The Roh Tae-Woo Foundation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노태우 전 대통령 묘역 참배
8월 19일 오전 10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실무진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에 위치한 고 노태우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
다이빙 대사는 한중 수교 33주년(24일)을 기념하며 한중 수교의 주역인 노태우 전 대통령에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노재헌 보통사람들의시대 노태우센터 상임이사가 묘역에 먼저 도착해 다이빙 대사 일행을 맞이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이빙 대사는 현장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방명록을 남겼다.
중한관계 위대한 개척자 한국 전 대통령 노태우 선생님께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중국 주 한국 대사 다이빙
2025년 8월 19일, 파주에서.
向中韩关系伟大的开创者韩国前总统卢泰愚先生表示崇高的敬意!
中国驻韩大使戴兵
2025年8月19日于坡州
다이빙 대사는 참배를 마치고 노재헌 상임이사와 함께 묘역 주변을 둘러보았다.
다이빙 대사는 노태우 전 대통령과 중국의 덩샤오핑 지도자가
당대 엄혹한 냉전 속에서도 한중 수교의 결실을 맺었으며 당시의 초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
노재헌 상임이사는 다이빙 대사에 동화경모공원의 의미, 실향민의 애환 등을 설명하며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과 공원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주한 중국대사는 2023년부터 매년 8월 한중 수교를 기념하고자
한중 수교의 한국 측 지도자인 노태우 대통령 묘역을 참배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싱하이밍(邢海明) 대사, 2024년에는 팡쿤(方坤) 대사대리,
그리고 2025년에는 다이빙 대사가 참배하였다.
한편, 노재헌 상임이사는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에 한국 특사단 단원 자격으로 중국에 방문했다.
(끝)